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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2024년 부동산 전망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이제는 조용히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다. 올 한해 최대 관심사였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고, 연준의 움직임 역시 이를 반영하듯 금리를 동결시키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2024년 중반부터는 기준금리를 내릴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도 연방 정부의 목표보다 높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계속해서 고용 시장 및 물가 지수(CPI & PPI) 등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고, 동시에 고용 시장도 큰 동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우리가 걱정하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된다 해도, 커머셜 부동산만큼은 일정 기간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거라 보고 있다. 이유는 많은 은행이 최근에 불거진 부실 대출 사태를 우려해 신규 대출이나 재융자 조건들을 더 까다롭게 하고 있어서, 가뜩이나 높아진 이자율에 재융자를 앞둔 많은 커머셜 오너들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팔려고 해도, 너무 높은 이자율로 인해 신규 바이어들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럼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 보고,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간단히 전망해 본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2023년 전망을 전반기에는 지난해 말의 분위기가 이어져서,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매물 부족으로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예상외로 가격은 보합을 보이고, 지역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들도 있었다. 이유는 현재의 낮은 이자율로 집을 가지고 있는 셀러들이 굳이 팔 이유가 없다 보니, 주택 매물이 줄었고, 그동안 부동산 시장의 추가 하락을 바라며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어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하반기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8% 육박하자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현상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가격의 변동은 크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는 바이어의 감소세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지만, 이보다 셀러의 감소세가 더 확연히 나타나자, 매물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2024년 부동산 마켓 역시 2023년과 비슷하게 움직일 확률이 높다.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움직임,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 그리고 고용 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모기지 이자율 역시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인다면 매물의 부족 현상과 맞물려 가격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     지금의 매물 부족 현상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유는 앞에도 언급했듯 너무 많은 셀러가 낮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가지고 있어, 특별한 이유 없이는 집을 팔고 움직일 확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이로 인해 고용 시장이 붕괴된다면, 부동산 시장 역시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커머셜 부동산 한해 부동산

2023-12-20

[부동산 투자] 2023 부동산 전망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여러 기관과 관련 회사들이 내놓기 시작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3년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할까요?   지난 2년간 풍부한 유동성, 기록적인 저금리, 낮은 재고 및 높은 구매 욕구가 맞물리며 기록적인 두 자릿수 주택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면 작년 하반기부터는 급속한 이자율 상승과 낮은 재고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주택 거래량이 급락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연장선에서 올 한해도 미국 부동산 에이전트 협회는 7%,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은 16% 정도의 거래량 감소를 예측합니다.     얼마나 많은 거래량 하락이 이루어 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요인에는 모기지 금리, 주택 공급 및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포함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화하는 정책을 편다면 주택 구매자들은 경제 상황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다시 시장에 뛰어들어 판매량 하락을 억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높은 금리가 계속 유지 된다면 주택량 하락과 동반된 가격 하락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택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변수는 모기지 금리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 초 20년 만에 7.08%까지 오른 모기지 금리는 최근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6% 근처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모기지 전문가들과 은행들의 전망은 대체로 6% 아래로 떨어지면서 점차 낮아지고 연말에는 약 5.5%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3%로 다시 떨어지는 일은 당분간 일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펼 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동의하지만 주택 가격에 관한 전망은 조금씩 편차가 있습니다. 레드핀은 올해 주택 가격이 4%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와 질로(Zillow)는 0.5% 정도의 하락 및 보합세를 예측하였습니다. 하지만 5.4% 정도의 상승을 예측한 리얼터닷컴(Realtor.com)은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겠지만 공급도 비슷한 규모로 감소하면서 완만한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집값이 폭등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주택 공급 부족이었습니다. 올해는 재고량이 정상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는 전문가가 많지만 일부 의견은 20% 정도 매물이 늘어나 시장에서 판매되는 속도가 늘어나며 약보합세의 시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전문가들이라 해도 시장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올해 부동산 투자 시 참고용으로 인용하고 본인과 시장의 경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이루어 가길 기원 합니다.   ▶문의: (213) 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부동산 레드핀 부동산 시장 한해 부동산 부동산 중개업체

2023-01-18

[에이전트 노트]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올 한해 부동산 시장변화에 대해 많은 전문가의 예상의견을 검토해 보면 무엇보다 시장경제에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금리 인상이 얼마나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인가와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유행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가 가장 공통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에 과열된 가격 상승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 내 최고조에 달해있는 매물 부족현상이 얼마나 개선될지가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올 한해 역시 매물 부족 현상은 여전히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는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올 한해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 가파른 상승세는 다소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과 시장 내 나와 있는 매물량은 어느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MLS (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과 비교해 보았다.   LA카운티 내 2021년 부동산 매매 건수는 총 8만650건으로 지난 2020년도 총 매매건수인 6만4651건에 비해 무려 25%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매매 건수를 부동산 형태별로 구분해 보면 싱글패밀리 단독주택의 경우 2021년에 5만3852건으로 2020년의 4만4696건에 비해 21% 상승하였고,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2만465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의 1만5555건에 비해 31%가 상승했으며, 2~4유닛을 포함한 아파트의 2021년 매매 건수는 6333건으로 2020년의 4400건에 비해 무려 44%가 상승하며 상업용 부동산이 회복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현재 LA카운티 내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총 6033개로 지난해 매매된 매매량을 적용하면 고작 0.9개월 치의 재고만이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로 얼마나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LA한인타운 역시  2021년 부동산 매매 건수는 총 1270건으로 지난 2020년도 총 매매 건수인 891건에 비해 무려 42%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LA한인타운 매매 건수를 부동산 형태별로 구분해 보면 싱글패밀리 단독주택은 2021년에 484건으로 2020년의 378건에 비해 28% 상승하였고,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콘도미니엄의 거래는 480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의 321건에 비해 50%가 상승했으며, 2~4유닛을 포함한 아파트의 2021년 매매 건수는 306건으로 2020년의 192건에 비해 60%나 상승하며 한인타운 역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타운에 나와 있는 매물 역시 총 232개로 현재 2.2개월 치의 재고량이 유지 있으며 LA카운티 보다는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한인타운 역시 매물 부족현상은 크게 심화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올 한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질 요소로는 매물 부족현상이 얼마만큼 회복되는지에 따라 그 상승세의 둔화 여부가 달린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부동산 매매 한해 부동산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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